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열었던 목요장터를 ‘농뜨레장터’로 새롭게 변경하고 올해 4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개장한다.

농뜨레장터는 하루에 관내 19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선보인다. 천안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만 직거래로 판매하며 신청 아파트를 20~30분씩 순회한다. 품목은 채소 25종, 과일, 버섯, 축산물, 떡, 기름, 반찬 등 농산가공 32종 등으로 다양하다.

농뜨레장터는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판매해 생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이동하는 유통단계와 배송 거리를 단축하기 때문에 농산물 신선도가 높고 가격도 저렴하다. 소비자들은 농산물 매장을 찾아갈 필요 없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혁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뜨레 목요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 속에서 1994년부터 29년째 개장되고 있다”며, “천안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소비자의 선순환 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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