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쌀 적정생산을 위해 5월말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21년 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쌀값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구조적 쌀 공급과잉을 최소화하고자 정부에서 신규로 실시하는 정책이다.

’21년 벼를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올해 타작물로 전환 또는 휴경함으로써 농가가 자발적 쌀 생산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 신청후 계획을 이행한 농가는 ‘22년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등 보조사업의 가점 인센티브를 받는다.

신청은 해당농지가 있는 시군내 읍··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면적은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도는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도 자체 보조사업의 혜택을 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논에 벼대신 콩(일반작물 일부 포함)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ha60만원씩 총 4,500ha 규모를 지원한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이 있는 경영체는 공동육묘장·공동방제기 가점을 부여하고, 벼 수매통 지원사업은 감축실적에 따라 추가 배정의 혜택을 부여한다.

’23년부터는 타작물 생산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2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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