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허태영)와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한상섭)4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병원 운영 등 수목 진료 분야 도민 행정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파트·학교·공공기관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 대한 병해충의 진단·처방 등 수목 진료 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고, 수목 진료 분야 도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목 병해충 진단·분석 등의 수목 진료체계 공동 구축 수목 진료 분야 연구·개발·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기술 정보의 교류 수목 진단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수목 진단 매뉴얼 및 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환경연구소 공립나무병원에서 추진하는 수목병해충 방제 연구와 수목진단센터에서 추진하는 전국 고약병* 발생 실태조사등 연구과제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고약병 : 매화나무, 벚나무 등의 가지에 고약을 바른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병

수목 진료체계 구축과 수목 진료 연구·개발·교육 등의 학술 교류를 통한 전문역량을 향상으로 질 높은 수목 관리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청 산림환경연구소장(허태영)이번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수목의 진료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수목 병해충 종류나 방제 방법 등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도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수목 진료 관련 기술 개발·보급 및 수목병해충 방제 연구 등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했다. 2012년부터 생활권 주변의 수목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해 도민들에게 매년 100건 이상의 수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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