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식목일 주간을 맞아 산림의 탄소흡수·저장기능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조림사업(1,883ha, 429만본) 이외에도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전개, 나무 나눠주기, 나무시장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식목일 행사는 미개최되거나 축소해 공한지, 산불피해지, 가로변 녹지대 등 3ha, 3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1,500본을 식재한다.

도민에게 나무심기를 장려하고, 내 나무 갖기 운동 차원에서 실시한 나무 나눠주기는 6개 시군*7만본 정도의 유실수 등을 읍··동사무소를 통해 318일부터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 전주, 군산, 익산, 남원, 진안, 무주

나무시장은 도내 지역산림조합 14개소에서 4월말까지 운영 중이 3월 현재까지 27만본이 판매돼 도내 전역에서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나무심기와 사후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에서는 도시숲 17.4, 가로수 44.8, 학교숲 18개소, 전통마을숲 7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나무심기 동참을 통하여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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