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으로 청년 세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과 대안을 발굴하는 등 전북도 청년정책의 구심점을 맡을 협의체가 출범했다.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7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발대식을 지난 4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발대식은 비대면 소통 요구가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청년들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 가상세계 전북청년허브 메타버스를 구축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참여, 전북 청년허브센터 오프라인 행사장과 온라인 메타버스 행사장에 참여한 포럼단원 74명과 함께 위촉식, 분과별 오리엔테이션, 토크콘서트-년이 말한다!! 전북을 부탁해!’, 퀴즈풀기 및 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은 청년정책 발굴의 요람으로 2016년부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포럼단을 구성해왔다. 청년지원 중간기관 구축, 청년수당 수혜자 확대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했다.

7기 청년정책포럼단은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거주 18~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함께 시군별 청년협의체·청년활동가 등 추천을 병행해 학생, 농업인, 문화예술인,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74명으로 구성됐다.

포럼단은 5개 분과(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지원, 참여·권리)로 나뉘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청년소통 창구로써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정책 제안, 청년문제 모색 및 개선방안 의제 발굴 등과 함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분과별 활동지원과 청년정책 제안시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에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제7기 포럼단 대표로 선발된 김찬미(전주)씨는 작년에 이어 해로 두 번째 포럼단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작년에 처음으로 참여해 청년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