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112회 여수국제미술제를 끌고 나갈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추진위원장 선임, 위원회 운영방안과 다음 회의일정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원장으로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장을 역임한 양해웅 위원이 선임됐다.

위원장 1명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집행 등 행사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시는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운영을 본격화해 사전 홍보와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병곤 여수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은 추진위원회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이 여수국제미술제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회 여수국제미술제92일부터 103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전시홀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작가들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여수국제미술제는 예향의 도시,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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