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 KBS교향악단이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6회 여수음악제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박용하 여수음악제추진위원장, KBS 교향악단 신승원 사무국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이승필 대표가 참석했다.

여수시는 협약서를 통해 이번 음악제에 보조금 2억 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연습실 등 제공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도 행사비로 15천만 원을 부담하고,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의 전문성과 방송, 홍보 등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여수음악제 운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협약 당사자와 함께 여수음악제를 착실히 준비해 음악 꿈나무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회 여수음악제9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예울마루와 여수 주요 명소에서 6일 동안 개최된다.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들이 여수를 찾아 클래식 축제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지역 청소년에게 일대일 레슨을 진행하는 음악학교5월 초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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