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프랜차이즈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공정위가 발표한 ‘2021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 브랜드는 10,000개를 넘었으나, 모든 업종에서 평균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 소재 프랜차이즈 업체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개최,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운영,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 밀키트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프랜차이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2022년 IFS 프랜차이즈 대구 창업 박람회’가 5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돼 최신 창업 아이템과 유망 프랜차이즈 트랜드 정보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대구시는 프랜차이즈 본사 임직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이론과 실무를 습득하는 프랜차이즈 리더 양성 과정과 가맹본부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프랜차이즈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브랜드 디자인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선하는 브랜드 리뉴얼 사업과 대구소재 가맹사업 준비를 돕는 컨설팅 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특히, 밀키트 제작 사업을 신규로 지원해 밀키트 제품 기획과 레시피 개발, 브랜드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홈페이지(www.kfadg.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에 가맹본부를 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670개 정도인데, 지역 프랜차이즈산업의 육성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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