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세척된 21년산 사과의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시는 충북원협,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롯데마트와 3월 31일부터 롯데마트 전국매장 106개 점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여러 단체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와 충북원예농협이 각각 3천만 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2천만 원, 롯데마트 4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은 생략했다.

시는 이번 판촉 행사를 위해 깨끗이 씻어나온 충주GAP 봉지사과 10만봉을 준비했으며, 행사는 물량 소진 시 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롯데마트 전국매장에서 충주사과 2.5kg (봉지사과)를 8,990원에 시중가보다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봉 구매 시 4천 원 추가 할인하는 행사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더 많은 단체 및 기업들과 꾸준한 상생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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