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시군의 수요가 반영된 지역 주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2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부터 공모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시군이 직접 진행하거나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는데 중점을 둔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시군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13개 시군,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군과 지원 약정을 하고 4월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500여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구인구직 연결 지역 특화형 창업 지원 기업 시제품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단위에서 직접 기획한 일자리 사업인 만큼 지역과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지역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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