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3월 30일(수) 2022학년도 학교폭력 전담기구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교원·학부모·외부위원 등 2000여명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 안내와 사이버폭력 예방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다변화됨에 따라 공정한 사안 조사와 객관적인 처리를 위한 전담기구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이버폭력 증가에 대비한 연수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정의,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 가·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등 학교폭력 전담기구 운영 관련 내용과 대전광역시경찰청의 협조로 사이버폭력의 이해 및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역량강화 연수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보급,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실’과 ‘아동학대 예방교실’ 운영 등 학교현장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비대면연수에 참여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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