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숙자․최종덕)는 지난 30일 금성초등학교을 방문하여 KF94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마스크를 전교생에게 1인당 25장씩 지원했다.

한편,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은 ‘2019~2020년 금성초등학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전액을 협의체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마스크 전달을 통해 기부가 기부를 낳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종덕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익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성초등학교 이영순 교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과 함께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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