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이하 전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29일 어청도 등 주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어청도를 운행하는 선박 운임 지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현장 목소리와 국가어항 및 제3회 섬의 날 행사 등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마을 주민과 동행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탐방 여행상품 개발, 섬 마을 축제, 홍보·마케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섬 관광개발 사업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현장 친화적인 관광지 발굴과 상품개발에도 힘쓸 것을 주문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의 이번 현장 점검 활동은 고군산 군도를 비롯한 도내 섬들의 특성을 반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북도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섬 관광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관광변화에 대응한 섬 관련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해 도내 모든 섬 지역이생태문명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섬 지역의 생태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고군산 군도를 비롯한 섬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관광개발 사업을 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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