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년에게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등에 사용 가능한 청년 문화복지카드지원사업을 4월 한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202011일부터 계속 거주하고 있는 21세 이상 28세 이하(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시지역 거주자), 농협카드 누리집(군지역 거주자)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5월 중 시군에서 자격요건 확인 후 대상자에게 6월 중 카드발급 신청서를 문자로 발송하며, 카드는 신청서 제출 후 1주 내 우편으로 송부한다. 온라인 카드 신청이 어려우면 은행 지점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체크카드로 발급하며, 지원금은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활동 등 활용할 수 있고, 전남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전남도는 청년문화복지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 2천만 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 시행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들이 전남에 정착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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