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 자원봉사회(회장 황금옥)는 지난 25일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를 통해 고추장을 만들어 독거노인 35가구에 고추장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회 20명의 회원들은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전해질 고추장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만들어진 고추장은 회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황금옥 회장은“다시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직접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덕수 산외면장은“매년 봉사를 해오신 산외면 자원봉사자 회원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산외면 어르신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산외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자원봉사회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빨래봉사, 겨울나기 방한의류 전달,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밑반찬 봉사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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