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지난 25일 민간사회단체연합회 보은군지회(회장 전광수)를 방문해 동해안 산불피해주민 돕기 성금 1,396,000원을 기탁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의 산불은 역대 최장기간 이어져 약 213시간 43분 만에 진화됐고, 울진·삼척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면적 또한 2만 923ha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성금은 보은군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후원 회원들이 모아 마련됐으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 및 주거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진석 지부장은“장기간 이어진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보은군노조 조합원 및 후원회원의 뜻을 담아 성금을 준비 했다”며“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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