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1일 여수문화홀에서 여수 문화도시 지정 준비위원회회의를 개최하고, ‘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2018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당초 2021년 제4(예비)문화도시 지정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1차를 연장하는 문체부의 계획에 따라 6월중 공모신청을 받고 12월 중에 최종발표를 하게 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비도시로 1년간 사업(시 예산)을 추진하고, 그 과정을 평가해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준비위원 16명을 구성하고, 21일 회의에서 제5차 공모사업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위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양호 위원장은 그동안 여수시의 문화도시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마지막 공모사업에서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수립된 여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진단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다양한 시민사회, 중간 지원조직, 단체, 기업, 행정협의회 등 문화도시 거버넌스의 의견을 모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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