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웰빙관광 1번지 담양군이 선진음식문화의 조기 정착과 음식관광 명소 만들기 추진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와 군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좋은식단 실천을 다짐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담양문화회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좋은식단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관내 음식점 영업주 620여명과 군 공직자 460여명, 녹색농촌체험마을 대표 20여명 등 1100여명이 참석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위생적이고 청결한 식단운영하기 등 좋은 식단 실천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전남도 이순석 위생관리담당과 박환주 음식문화담당은 식품위생법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식중독 예방관리 방법, 좋은식단 실천과 원산지 표시 요령 등에 대한 위생교육이 진행됐다.

최형식 군수는 ‘관광객 700만명 방문시대’도래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해 3일부터 6일동안 열리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에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당 내․외부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주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하고 음식점 앞에 화분을 비치하거나 화단을 조성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점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담양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입식테이블 설치와 영어 등 4개 언어 메뉴판 비치, 개인 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담양군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일반모텔의 행복모텔 전환사업, 4개 언어 메뉴판 제작․배부, 입식테이블 설치, 한우거리와 국수거리 컨설팅 및 디자인 개발 등 먹을거리 특화거리 조성, 대나무박람회 지정업소 및 특화음식점 육성 등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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