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321일부터 429일까지 ‘2022년 민방위대 정기검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방위대 정기검열은 자체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병행해 지난 1년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검열 대상은 9개 읍면동과 직장대, 기술대를 포함한 총 130개 민방위대이다.

각 검열단에서는 민방위대의 편성과 교육, 동원, 비상 대피시설, 경보시설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지역 및 직장 여건에 맞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민방위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민방위대 검열방식이 개선돼 평가의 실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검열주기 단축, 통합점검 횟수 현실화, 통합점검표에 의한 환류체계 구축, 기술지원대 점검 가이드라인 마련, 상대평가제도 시행 등이 있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정기검열을 통해 민방위대 운영의 내실을 꾀하겠다면서 특히 비상사태와 재난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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