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주민설명회 개최 등 본격적인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사업대상지인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추문화마을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함께 청양지역의 신농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특히 사회적 공동체 활동 인력 육성 및 비즈니스 거점 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산림활용형 숙박시설을 마련해 침체된 고추문화마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군은 기존 온실을 활용한 푸드문화체험관 건립, 프리미엄 숙박시설 신축,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 친환경 야간경관 조성 등 경쟁력 있는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 유치로 추진하는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군은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철저한 준비와 주민 소통을 통해 알차고 실속 있는 시행계획을 마련, 지역발전과 사업목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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