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9억 원으로 올해 12월까지 드론 3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2회 선정의 쾌거다.

이번 실증에 나서는 주요 내용으로는 도서관의 책을 취약계층에게 배송하는 도서 배송 드론, 사고 차량의 신속한 보험조사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보험 원격 조치 드론, 시설물 조사·관리의 위험성을 드론이 대신해주는 지하 시설물 조사 드론 총 3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혁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지역 기업의 우수 드론 기술과 모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16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공모엔 성남산업 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지오스토리, 바론스, SK텔레콤,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캐롯 손해보험, 4S Mapper, 다인 S&T, 스마트큐브도 컨소시엄을 구성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 선정으로 드론이 시민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드론의 가능성을 더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성을 적절히 통제해 드론 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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