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명품 보은한우 개량 극대화를 위한‘한우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는 관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분석기술이다.

군은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을 설정한다.

아울러 알맞은 씨수소의 정액을 선정해 수정시켜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주도할 계획이다.

군은 개체당 유전자 분석 비용 9만 원을 전액 지원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올해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두수는 총 150두이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유전체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유전체 분석에 많은 한우 농가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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