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속 마을, 마을속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15개 시군 전 지역이 충남 행복교육지구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1일(금) 도내 15개 시·군과 각 교육지원청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통해 충남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지역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 자리에서는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계획(김국회/ 충남교육청 장학사) ▲마을교육공동체 정책과 학교실천사례(김정식/청양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청-지자체-마을 협력 사례(강지연/ 경기도 시흥마을교육협력팀장) 등을 함께 나누고, 지역별 업무 계획 공유와 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정책연구 학습연구년 교사와 지역 마을활동가가 동참하여 실질적인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성패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업무담당자, 마을활동가분들의 열정에 달려 있다.”며, “오늘 배움자리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역공론의 장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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