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에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입학축하금 지원은 초·중·고등학교 입학에 따른 각종 물품 구입 지원 등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축하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학일 기준 부모와 셋째 이상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상 계룡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조건을 충족했어도 지급 전에 대상자가 타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입학 당해 연도에 입학한 학교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양육에 대한 사회 공동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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