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올해 아이·부모·교사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의 조성 및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적극 추진 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올해부터 평가제에서 우수등급(A·B등급)을 획득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격려수당을 지급한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실현 및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모든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상시적인 보육서비스의 질 확보를 목적에 두고 있으며, 종전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운영 되었으나 2019년 6월부터 의무제로 확대 도입 되었다.

현재 제천시에 평가제 우수등급(A·B등급)획득한 어린이집은 90%(54개소)로, 이는 전국평균인 89%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시는 평가기준 등급 획득에 따라 2~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직원 처우 및 스트레스 관리 관련 지표를 강조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통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평가제가 평가를 받기 위한 목적보다는 지속적인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게 함으로써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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