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월 28일까지 ‘제3기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할 52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아이들’로 이름 붙인 성남시 아동참여단은 생활 전반에 대한 아동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8~18세(2005년~2015년생) 또는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1학년생~고교 2학년생이다.

아동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아동과 관련한 일상 생활환경 현장을 관찰해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성남에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아동권리 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도 참여한다.

성남시와 협약한 굿네이버스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천대학교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아동참여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기한 내 시청 아동보육과 담당자 이메일(cheery713@korea.kr)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아동참여단은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금지, 학교 주변 등의 생활 속 위험물 정비 등 4건의 정책을 성남시에 제언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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