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인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위치 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소별 대기시간 안내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유권자는 세종엔에서 관내 읍면동 사전투표소 22곳의 ▲사전투표소(관내·관외) 혼잡도 ▲가까운 투표소 ▲투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표소 위치 ▲투표소 인근 주차장 ▲대중교통 ▲공영자전거 거치소 정보 등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투표소에 배치된 전담요원과 지원인력을 통해 투표자의 대기시간 변화 상황을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력한 자료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해 전국 투표율(63.5%) 2위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세종엔은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누리집(www.smartsejong.kr)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날로 폭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세종엔을 통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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