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 소속기관과 함께 독거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독거 가구의 고독사 등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위기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계룡시에 거주 중인 저소득 장애인 중 주민등록상 단독 세대 가구로, 시 공무원과 민·관협의체 관계자가 주거환경, 건강상태, 복지 욕구 및 가족 왕래 등 생활 전반에 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후에는 장애인 민·관 협의체를 개최하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지원 외에도 사례관리 대상가구 연계, 사각지대 대상가구 지원 방안 심의, 희망나눔결연사업 추진 등 장애인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장애인에 대한 선제적인 조사로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며, “각 개인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정책의 수립·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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