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복수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미향)는 지난 25일 센터 내에 희망 나눔 곳간을 김복만 도의원, 최명수 부의장, 김종학 전의장과 최동춘복수면이장 협의회장,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종 위원장과 회원, 마을이장, 후원참여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희망 나눔 곳간은 관내 저소득층(중위소득100%)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지역의 후원자를 발굴, 물품을 기탁 받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월부터 시작하여 연중, 매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노인돌봄생활지원사의 사례발굴과 연계한다. 사회복무요원 1명을 배치하고 사업비는 100% 후원으로 운영된다.

희망 나눔 곳간은 복수면 특수시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체계를

일회성이 아닌 상시 후원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희망 나눔 곳간을 홍보하고 관내 기업체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참여는 목소리에 위치한 수정사 시주 쌀을 비롯, 복수면 기업인협의회 등 25개 후원업체가 참여했다. 후원물품은 계룡한우의 사골육수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이 후원됐다.

이용방법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후원물품 대장에 인적 사항과 필요물품 기재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강미향 복수면장은 “작년 7월에 부임하여 관내 목소리에 소재한 수정사 선정주지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주 쌀을 상시 보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뜻을 밝힌 것을 계기로 희망 나눔 곳간을 준비했다”. 밝혔다.

강면장은 ‟희망 나눔 곳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금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복만 도의원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나눔의 문화가 점점 약해지는 가운데, 복수면에서 의미 있는 희망 나눔 곳간 마련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희망 나눔 곳간 사업이 군내 10개 읍면에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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