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은 2월 25일(금) 신입직원의 조직 조기적응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임원과 신입직원 18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MZ세대 신입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본사와 사업소에 배치되어 있는 신입직원들은 실제 공단 대강당과 회의실, 휴게실 등을 구현해놓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공단이 구성한 맵에 접속한 신입직원들은 내부를 둘러보며 아바타와 게임 등을 통한 격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방명록을 활용해 이용후기도 공유했다.

 행사는 임원들의 자유강의와 직장생활 노하우 전수, MZ세대와의 Q&A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직원 김영미 주임은 “메타버스 속 아바타를 통해 임원들과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속 가상공간에서의 상시 재택근무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선진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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