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시농업 보급 확산에 앞장서는 전문 인력(도시농업관리사)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한다.

시는 교육 수료 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 강사, 학교 텃밭 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기 교육은 316일부터 622일까지 총 15(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출석률 80%, 평가 시험 80점 이상의 교육생은 수료증이 교부된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및 관련법’, ‘텃밭정원 디자인 및 조성’, ‘텃밭작물 재배 방법’, ‘도시농업프로그램 기획’, ‘현장실습 실무 교육등 기초 농업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을 희망하는 만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과 QR코드 인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 활동 경력 등을 우대조건으로 교육생 30명을 선정해 37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국가공인 도시농업관리사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자격으로 국가 지정 전문인력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할 시 자격이 부여된다.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현장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도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하는 도시농업 강사 지망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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