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 23일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2022년 유관기관 합동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보은군과 보은소방서, 보은국유림관리소,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30여 명이 모여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불조심 문구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배부, 산지정화 활동 등을 같이 진행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보은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운영 등 각종 산불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산불의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조그만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수십년간 가꾸어온 산림이 한순간에 재가될 수 있으니 불씨취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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