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에는 4월 이상저온과 7~9월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과수 재배 농가 등 약 3,000호에 2,000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인 대처를 위해 보험가입은 필수적이다.

대상 재해는 태풍(강풍), 우박, 화재, 지진, 동상해, 집중호우 등이며 특히 폭염으로 인해 과실이 검게 되거나 변색되는 손해를 보상하는 일소 피해도 특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대상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와 시설작물, 버섯류 등 56여개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이고 지역 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가입 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농작물 품목 및 농업용시설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시 농정과 및 읍면동을 통하여 수시로 농가에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료도 가입 농가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국비(50%)와 지방비(35%)를 포함하여 총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지난해는 8,701농가에 230억 원을 지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빈발하는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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