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최형식 담양군수가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에 참석해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지난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9차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에서 최형식 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연단에 올라, 농어촌이 현재와 같은 큰 위기에 직면한 것은 정부의 도시 위주 경제성장 정책과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농산물시장 전면 개방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정부가 농어촌의 위기에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형식 군수는 농어업 부문과 주거․교육․복지․문화․관광․인프라 등의 비농어업 부문을 함께 발전시켜야 진정한 농어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통합적 농어촌 개발을 역설한 뒤, 농어촌지역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실천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단 군수들은 정책포럼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들을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뜻을 모음에 따라 앞으로 최형식 군수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정부의 민주적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은 농정분야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금번 제9차 정책포럼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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