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자아실현 통로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엄사면에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 노랑 유통 ‘어르신 편의점’을 지난 2월 18일 새롭게 개점했다.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전문 직종사업단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참여자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은 노인일 자리 전담 기관인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이 운영하며, 계룡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18:00이며 전화문의는 042-840-6090 ‘노(老)랑 유통’으로 하면된다.

이번에 개점한 노(老)랑 유통 ‘어르신 편의점’은 비사벌아파트 건너편에 계룡시 엄사면 번영5길 42-2에 12평 공간을 임차해 어르신 편의점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계룡시니어클럽은 어르신 편의점 개점을 위해 계룡시와 인근 지역 상권 10여 개 업체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선정하고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노(老)랑 유통 ‘어르신 편의점’은 어르신들 용품을 특화하기 위하여 성인용 기저귀,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휴대용 지팡이, 보행 보조기 등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필요에 따라 노인용품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계룡시는 ‘어르신 편의점’ 개점 후에도 선물 세트와 필요한 용품을 어르신 편의점을 통해 구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개점식에서 유인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老)랑 유통 ‘어르신 편의점’의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어르신 편의점을 개점하기까지 큰 노력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다양한 일자리 사업 개발 및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올해 계룡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980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행사·세미나 등에 음식을 제공하는 노(老)랑 케이터링, 땡길때면(국수전문점), 노(老)랑 카페, 노(老)랑 물류, 노(老)랑 커피 등 8개의 시장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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