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와 함께 운암 김성숙 선생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한다.

먼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불교계 유일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이었던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선생)을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을 TV와 라디오를 통해 1년간 방송한다. (현재 방송시간 TV 07:27, 18:29 /라디오 10:05, 18:55 *편성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이어 운암 선생의 53주기 추모제 중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국제학술대회와 운암 로드 탐방 행사, UCC 공모전 등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독립운동가 운암 선생을 알릴 예정이다.

운암 선생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16년 경기도 양평 용문사로 출가 후, 1918년 봉선사에서 불교 교리를 공부하며 손병희, 김법린 만해 한용운스님과 함께 교류하였다.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뿌려 옥고를 치른 이후 중국에 건너가 창일당, 의열단, 광저우 혁명, 조선민족해방동맹, 조선민족전선연맹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좌우가 통합된 중경임시정부에 참여하여 선전위원,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1967년 신민당을 창당하여 운영위원, 지도위원으로 활약하다 1969년 4월 별세했다.

특히 운암 선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한 항일 독립운동 이후에도 남과 북으로 나뉜 대한민국의 통일과 민주화를 위해 수차례 옥고를 겪으면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등 남다른 활약으로 우리나라 혁신 운동에 앞장 선 진보적인 민주투사로 인정받았다.

추후 진행되는 운암 선생의 관련 다양한 방송 및 행사는 BBS 불교방송 홈페이지와 <BBS 오늘의부처님말씀> 문자서비스, BBS SNS 등으로 안내 될 예정이다. www.bbsi.co.kr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