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6일 제2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해단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 아동위원들의 정책제안, 홍성열 군수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동위원들은 정책 발표를 통해 ▲ 청소년 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 소수자 배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체험형 교육 개발 ▲ 통학로 파손된 도로 보수 ▲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 청소년 청소 봉사 활동 운영 ▲ 간편하고 편리한 청소년 의견 웹사이트 개발 등 총 30건의 정책을 증평군에 제안했다.

제2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는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아동멘토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정책발굴 및 제안,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

이시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친구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온 것이 뿌듯하다”며“이번에 건의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이 군정에 실현되는 증평군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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