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충청북도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도와 시‧군 재난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3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실질적 훈련효과를 거두기 위해 태풍, 구제역, 지진, 유도선사고 등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해 기관들의 임무와 역할 등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5월 6일 아침 6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7일에는 태풍, 구제역, 유도선사고에 대응하는 토의형 훈련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시하며, 태풍으로 인한 에너지 시설물, 도로 등 피해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시스템 훈련을 도와 12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진천군과 영동군에서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적 지진상황 가상 하에 지진에 따른 대피훈련이 유치원, 초‧중‧고를 포함한 전 도민을 대상으로 5월 7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함께 실시되며, 이때 차량통제도 실시된다.

이와 별도로 5월 1일부터 5월 8일(7일간) 기간 중에 시군에서 소방기관 협조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설치하고 공무원과 일반주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제고시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지난 4월 3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0여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의형 훈련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한 4월 22일부터는 본 훈련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리플릿 제작과 홍보물품(수건, 상처 보호용 밴드)을 구입,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권봉억 도 치수방재과장은 5. 7일 14시부터 시작되는 범도민 지진대피훈련에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안전관리계획 및 재난대응계획의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한층 강화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난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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