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모든 학교에 학교학생인권위원회 필수적 구성 ▲학기당 2시간 이상 학생·교직원 인권 교육 ▲학생인권 주간과 학생인권의 날(7월 10일) 기념 교육활동 ▲찾아가는 학생인권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9일(수)과 10일(목) 이틀에 걸쳐 ‘2022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은 지난해부터 인권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양성된 지도교사 116명과 국가인권위원회 강사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교직원·보호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배움자리는 ▲2022년 학생인권·노동인권교육 기본계획 안내 ▲교육청에서 개발한 수업자료 공유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활동 사례 나눔 ▲참여한 강사단의 수업자료를 바탕으로 인권교육 강의안을 재구성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권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의 관심을 높이는 점이 많이 고민되는데, 게임을 통한 수업사례를 공유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통과 후 학교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생해 주신 강사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난민, 환경, 혐오 등 다양한 주제로 심화 연수를 진행하여 실제 수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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