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역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주민을 양성하기 위한 ‘황오 축제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축제 기획·운영에 관심이 많은 경주시민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축제 기획 이론교육 △플리마켓 등 축제운영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24일부터 4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선진지 답사도 1회 시행된다.

신청기한은 18일 오후 5시까지며, 경주시청 홈페이지나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현장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전화(054-775-2598)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황오 축제학교를 통해 문화장터나 플리마켓 등 각종 행사가 주민과 상인들이 주도하는 진정한 주민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2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3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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