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공약 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의 공약 이행 추진상황 점검,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장기 추진 사업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5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1개 사업으로 이중 41개 사업의 이행이 완료됐으며, 미결 10개 사업중 5건은 추진 중, 5건은 장기추진사업으로 분류돼 21년 12월말 기준 공약완료율 89%, 공약 이행률은 97%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완료(이행후 계속추진 포함)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복지 분야 7개 사업(장애인 복지관 건립,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치매안심센터 건립,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등) ▴생활·행정 분야 5개 사업(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설치, 계룡소방서 조기 준공 및 119응급센터 구축, CCTV 치안 플랫폼 구축 등) ▴교육·보육 분야 7개 사업(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원, 장난감 도서관 조성, 키즈&맘 플레잉 코딩센터 설치 등) ▴문화․관광 분야 7개 사업(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신도안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두계천 ‘평화의 명상길-맨발로’ 조성 등) ▴미래혁신분야 6개 사업(스마트홈 에너지 서비스 확산,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ICT기반으로 IoT와 연계 4차 산업혁명 실현 등)▴경제·일자리 분야 4개 사업(제대군인 재취업 일자리센터 설치, 어르신 일자리 클럽 설치 등) ▴도시·교통 분야 5개 사업(주차장 신설, 신도안~세동 간 지방도 개통, 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 추진 등)을 완료 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5건의 공약사업은 임기 전까지 공약이행 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주민배심원단의 승인을 받아 장기 추진사업으로 분류된 5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민선5기 남은 기간 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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