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재)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청년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가 2019년 청주시 사창동에 본격 개소한 이후로 청년들의 정책제안·문화·취창업 등 다양한 청년활동을 이끌고 있다.

희망센터는 참여, 공감, 소통이라는 핵심가치를 통해 청년들이 보호받는 존재, 도움이 필요한 존재를 넘어서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는 주도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희망센터는 청년소통협의체인 청년광장 회원 50명을 모집해 청년의견 수렴과 정책제안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청년이 직접 청년이슈 및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청년 서포터즈 기자단 10명을 모집해 영상취재, 카드뉴스, 웹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커뮤니티(모임) 15개 팀을 선정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직업상담가와의 1대1 상담을 진행해 취업난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희망센터 내에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창업공간 6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최대 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사업과 장기구직자 및 청년 NEET 등 구직애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면접 클리닉까지 지원하는 청년 희망 도약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지원기관 실무자 간의 역량강화 교육, 공유회 개최 등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청년 유관기관 네트워크 사업과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가 양성 워크숍을 개최하는 지역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희망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와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www.cbhope1539.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충북청년희망센터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청년문제를 일자리에 한정하지 않고 문화·심리치유 등 다각적 측면으로 검토하여 청년의 자립기반 및 권익증진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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