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3월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지원 사업’ 시행을 앞두고 가맹점 모집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제천시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9~12세에게 연 5만원, 13∼15세에게 연 7만원, 16∼18세에게 연 1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은 바우처를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범위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월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신청시 신분증과 청소년과의 관계 입증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가맹점은 독서실(스터디카페), 예능(음악,미술,무용)학원, 영화관, 체육시설, 이‧미용실, 문구점 등 청소년들의 진로개발 및 문화·체육활동, 생활지원 등이 가능한 곳으로,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지난 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기회제공과 함께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탬이 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