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삼광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5월 5일 경내를 밝히는 등불의 향연이 부처님 오신 날까지 장엄하게 된다.
부처님 오신 날 전야에는 부산시립청소년 합창단을 초청하여 특별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청소년들의 해맑은 목소리와 미소로 전야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요식에는 다양한 색으로 채우는 하모니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가가 기다리고 있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현재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인 무원 주지스님이 한국다문화센터와 함께 2009년에 창단한 레인보우 합창단에는 일본, 파라과이, 타이, 베트남, 파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가진 어린이들이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하고, 자신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공연을 하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식 때 국민합창단 자격으로 애국가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처님 오신 날 전야와 당일에 경내에는 관불, 연등 만들기, 염주 꿰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봉축행사에 다문화 다종교인들을 초청하여 인종과 종교의 평화와 화합을 함께 기원할 예정으로, 부처님의 대자비심을 전하는 의미 있는 부처님이 오신 날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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