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천, 이하 환경부노조)은 2021년도 환경부 전통시장 이용실적 우수 직원 13명을 선발하고, 1월 24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우수 직원에게는 환경부노조 예산으로 대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5만원, 장려상 10명 각 20만원의 온 누리 상품권을 증정하였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전통시장 이용실적이 있는 환경부 및 소속기관 직원 누구나 선발대상 이었으며, 선발방법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합계액이 많은 순이었다. 그리고 국세청홈 택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된 본인 명의로 사용한 금액만 인정되었으며, 가족 명의 사용분은 제외되었다.

대상은 신인규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이 수상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전통시장 이용실적은 6,096,780원으로 확인됐다.

우수상은 대상 수상자보다 불과 46,580원이 적은 6,050,200원을 사용한 박경옥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과 3,467,920원을 사용한 박소현 한강유역환경청 주무관이 수상했다. 한편 장려상은 김현규 환경부 주무관 등 10명이 수상했다.

환경부노조는 지난해 7월 23일 노조게시판 및 이메일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실적 우수 직원 선발계획을 환경부 및 소속기관 전 직원에게 사전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진배경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진행되었던 독도 아카데미, 환경부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장기 재직 자 재충전 프로그램 등이 보류된 상태에서, 전통시장 이용실적 우수 직원 선발을 통해 균형적 소비문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직원들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 본인 명의로 사용한 전통시장 이용실적을 환경부노조에 제출한 직원은 70명으로 호응도가 높았다고 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인규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은 “전통시장을 평소 자주 이용하고 있었으며, 환경부노조의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으로 인해 우리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천 환경부노조 위원장은 “이번 전통시장 이용실적 우수 직원 선발을 통해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실적 향상 등의 성과와 높은 호응도가 확인된 만큼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