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미크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1월 29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한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시행된다.

 새로운 검사체계는 1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우선 전환・시행되고, 설 명절 직후인 2월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21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진다.

* 도내현황: 청주 11개, 충주 2, 제천 2, 보은 1, 옥천 1, 진천 1, 괴산 2, 음성 1

 일반 도민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제공되는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시 PCR 검사를 진행한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유효기간 : 24시간

 충북도 관계자는 “검사체계의 전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 제한된 의료역량을 고위험군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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