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체육회 곽다연 지도자가 충남 최초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개인상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곽다연 지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2021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곽 지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체육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서도 천안시 25개 기관에 비대면 ‘2021 장애영유아 도담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영유아 도담체육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체육용품과 연령에 맞는 교구를 직접 개발하고 제작해 기관에 제공해 참여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영상시청만으로 기관에서 자체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상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찾아가는 물품대여 서비스(Drive-through)’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270개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광순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체육 활동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고생해준 직원과 지도자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번 쾌거를 통해 전국 최고의 지도자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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