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인 2022년 보건소 보마일 헬스 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 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달 24일부터 24주간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부여군민 또는 부여군 소재 직장인이다. 해당 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 또는 건강재활센터(☎830-8648~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부여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 중 초기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무료 제공하고, 24주 동안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역량을 키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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