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2022년 주요업무계획으로 노후된 국악원 증개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판소리 다섯바탕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 공연 제작 및 상설공연 강화, 비대면 시대 도민 맞춤형 국악연수 추진, 국악자료 발굴·보존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발표했다.

박현규 원장은 주요업무계획 발표에 앞서 “2022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기원하고”,

팬데믹 시대에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마련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통방식으로 고립의 시대에 함께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현규 원장은 2022년 새해는 국악원 증개축 공사를 본격 추진하는 국악원 37년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하였으며, 그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오는 6월 도립국악원 증개축 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개원 이래 유지되어 온 국악연수를 증개축 공사기간 동안 ‘14개 시군을 찾아가는 국악연수로 전환하여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에 산재한 역사 문화자원을 조사하여 공연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중장기 5개년 공연계획 수립 및 연차별 테마 공연을 추진하여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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