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210~25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ZOOM)으로 실시한다. 특히 평소 체험 기회가 부족한 섬 지역 어린이를 우선 선정한다. 과학체험키트를 택배로 무료 배부한 후 온라인으로 실시간 함께 실험·실습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 유발과 창의성 개발에 교육목표를 뒀다.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 먹고, 마시는 우리 주변 친근한 것을 보건·환경학적으로 세심히 살펴본다.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 만들기’, ‘붉은 햄의 비밀(식품첨가물)’, ‘생활 속 산과 염기, 천연 지시약으로 알아보기등 가정에서 손쉽고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www.jihe.go.kr)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를 이용해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방적인 영상 제공으로 이뤄지는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쌍방향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했다앞으로도 어린이가 쉽고 재밌게 생활 속 기초과학을 체험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부터 지역 초··고등학생 1500여 명에게 보건·환경 분야 과학 체험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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